오바마 재집권 취임일 당시 워싱턴에 가면 더 재미있을거 같다 해서 같는데 사람만 많고 통제는 통제되로... 해서 개고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하철역은 입구까지 사람이 줄서 있고 버스도 거의 놓칠뻔했습니다 ㄷ ㄷ 

대부분의 워싱턴 관광지는 물론 백악관 근처 근 2킬로는 다 통제가 되어 이 박물관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정도 더군요... 방송에서 느껴지는 것과는 달리 조용한 동네였습니다. 

미국 항공박물관중 시애틀에 있는 뮤지엄 오브 플라이트, 델타 박물관,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를 가봤습니다만 거의 모든곳이 시설은 잘 갖춰져 있는듯 합니다. 이곳도 장소는 크지는 않습니다만 많은 실기가 전시되어 있으며 특히 워싱턴 주공항 덜레스 공항에는 우드바헤이지 항공기념관이라는 이름으로 더욱더 많은 항공기가 전시되어있다고 합니다(가보지는 못함)


노스웨스트 항공의 구형 747의 대가리를 댕강 잘라다가 전시해놓고 있습니다 ㄷ ㄷ 구형이지만 후기형인지 엔진출력 게이지가 계기형이 아닌 디지털형입니다 나름 ㅎㅎ 

이렇게 거대하고 웅장하게 항공매니아의 가슴이 쿵쾅쿵쾅할정도로 무시무시한 사이즈의 747 기수가 서 있습니다. 


사라졌다가 다시 몇달전 재탄생한 이스턴 항공사의 DC-3도 있고 그 아래로는 경쟁구도였던 보잉 247이 보입니다.대서양 횡단에 사용된(것의 모조품으로 보이는) 세이트루이스의 정신'호도 보입니다.

우주관련 전시물도 상당히 풍부하여 케네디 스페이스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달착륙선들과 우주정거장 내부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뜬금없어 보이는 V2는 아마 폰브라운 박사의 개발품만을 모아놨다는 의미와 나름 근대 로켓의 원시체라는 개념에서 이겠지요.

디테일살아있는 로켓 모형도 모형이지만...  달에 보내기위해 로켓이 단기간에 어마어마 하게 커진듯.... 특히 몰랐던 사실은 달궤도만 돌고온 아폴로호의 해턴 로켓의 사이즈와 달착륙한 것의 차이가 넘사벽이라는...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만 볼 수 있을줄 알았는데 이렇게 달착륙선이 멋지게 짜안~ 하고 서있습니다. 들어가서 볼 수가 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난데없이 고려청자도 전시가 

스카이랩을 베이스로 한 우주겅거장의 생황 모습도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멋있어 보이지만 실제로 살려면 불편할듯 합니다.

우주왕복선도 역시 전시되어있습니다. 뒤로는 우주왕복선의 탑재실도 옮겨 전시해놓았습니다.



 차마 전시하지 못한 항공기는 모형으로나마 대체하고 있으며 전시관 전체가 정말 빽뺵하게 가득차 있습니다. 프론티어가 저때부터 있던건지 다시 생긴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입장료가 무료였던것 같은데 기억이 잘나지는 않네요...



GE90에 사용되는 팬블레이드 거의 예술작품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이거 블레이드 하나가 차한대값한다고 하더군요 ㄷ ㄷ 그래서 이런 블레이드가 수십개 달리는 엔진은 항공기 부품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세계일주 열기구 브레틀링호 입니다. 앨버커키 열기구 박물관에는 이것보다도 더 기본적인 것으로.... 대서양 횡단을 한 경우도 있더군요. 거의 바지선 수준인데.

747  JT9D엔진까지도 이렇게 소품으로 사용하고 있어 항덕의 가슴을 콩닥 콩닥 뛰게 합니다 ㅎ ㅎ  엔진에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선사해주는건 덤.

추가로 동체모형도 있습니다. 




마하 6.7의 X-15도 전시! 



박물관내 기념품점은 2층크기로 항공기 모형부터 서적까지 다양한 장르를 다르고 있어 심한 구매욕구를 일으킵니다.

아직 한국은 항공산업의 역사가 길지 않아서 항공전물 박물관이라고 해봐야 제주에 있는 정석항공관정도가 되겠습니다. 실제로 제주도 말고는 이러한 대형공간이 필요한 항공박물관에서는 힘든일이겠습니다만은 어디가 되던간에 한국에도 항공우주분야의 꿈나무의 불을 지펴줄만한 공간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이런공간에 목말라 있던 저에게는 이러한 장소가 한국에 많았다면 저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을 항공우주라는 중요산업으로 이끌어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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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uercaeli puerca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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