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에서 관련 기사를 듣고 몇글자 끄적여 봅니다.
제가 가진 소스도 좋은 소스는 아닙니다만 좀 어이가 없어서.
1. 위치정보가 수집 즉시 전송된다.
사실이 아닙니다. 오프라인으로 파일에 저장이 됩니다. consolidated.db라는 파일입니다.(암호화되지 않고 저장)
2. 위치정보를 GPS를 이용해서 추적한다.
사실이 아닙니다. 정황정보에 의하면 와이파이와 중계기 resection을 이용한 정보로 정확도가 GPS보다는 떨어집니다. 하지만 전반적 동선의 확인이 가능하고, 하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GPS에 맞먹는 위치추적이 가능합니다.
3. 이번에 처음 알려진 사실이다.
이미 작년부터 이 사실이 알려져있었으며 웹보안 관련자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사실이였습니다. 이번에 최초로 불거진 것은 아닙니다.
위치정보 수집이 시작된 것은 iOS4 출시 이후로 알려져 있습니다.
4. 수집 목적이 무엇인가?
애플 구매시 계약시에 애플에서 위치정보와 같은 deidentified 즉 개인정보가 삭제된 일부 정보가 수집이 될 수 있다는 문항이 들어있습니다(섬짓). 하지만 이 정보가 제가 최대한 자세히 아는한은 오프라인으로 저장이 되는데 이렇다면 이 용도로 사용이 되는지도 의심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애플에 전송하는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느 목적으로 수집을 하는가, 아마도 범죄수사용도로 미국 정부등에서 요청을 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이에대한 발표는 전혀 없기는 합니다.(있어도 말할리도 없지만...). 이 가능성은 파일이 암호화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상당한 설득력을 가집니다.
추가적으로 현재 애플에서 쥐센서등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저장해 수리시 고장원인을 판단하는데 사용하는 특허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기능' 탑재를 위한 준비의 일환 일 수도 있습니다.
5. 수집을 막고 싶다면.
딱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한 것도 아님으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실시간 위치추적은 사용자의 엄격한 허가하에서만 Find My iPhone으로만 현재로서는 가능합니다. 애플 자체에서 특정 어플이 위치정보 사용을 허가하는데에 있어서는 상당히 엄격한 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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