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며칠된 뉴스이긴 합니다만 기록차 올립니다 ^^ 일본항공이 회사역사 최초로 에어버스기를 주문 하였습니다. 이전에 JAL이 A300을 운영하지 않았냐라고 하시는 분이 계실텐데 본항공기들은 JAS(Japan Air System)과 합병이 되면서 합류한 기종입니다.
이번오더는 일본항공이 787-8, 787-9를 이미 주문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777-200과 777-300ER을 교체하기 위해서 라기 합니다. 또한 이 주문은 A350 시험기가 이미 운영중인 상태에서 이루어져 더욱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주문발표 기사에도 시험비행중 데이타를 반영하여 주문 결정이 이루어졌다고 내용이 있었습니다. A350이 예상을 초과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는 소문을 어느정도 확인해주는 듯합니다. 이번 주문이 재미있는 사실은 일본항공 최초의 RR엔진 주문이라는 사실입니다.
A350은 A300 이후 최초로 재설계된 동체를 가진 에어버스 최초의 본격(?) 광동체기라고 할 수 있는 기종입니다. A330의 엔진 교체형으로 시작하여 욕과욕을 얻어먹은 끝에 지금의 형태로 발전되었고(소위 A350XWB) 매우 섹시^^하고 날렵한 모양을 가진 항공기입니다. 현재의 B77E(777-200ER 및 200) 그리고 B777-300ER을 교체하기 위해 제작이 되었습니다. A350-800, 900, 1000세가지 파생형이 예정되어있고 필요에 따라 1100이라는 추가 연장형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아시아나가 본 항공기를 주문한 상태이며 대한항공은 787-9를 동일 목적으로 이미 구매한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15-20년동안 항공기를 사용하는점에 비춰볼때 비교적 근래도입된 A330-200IGW(A380 지연으로 아마도 거의 하나더^^ 수준으로 구매한 것으로 보이는 ㅎㅎ)과 아직도 도입되고 있는 B777-300ER 그리고 2014후반기부터 도입예정인 B747-8등을 볼때 787-9가 큰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 A350의 도입의 가능성은 매우 적어 보입니다. 대한항공이 보잉사 기종의 협력업체인점도 어느정도 작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이점도 일본항공의 보잉사 구매 이유였지만 대한항공 처럼 회사내부에서 항공기 부품을 제작하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그 기여도는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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