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만년 문제 소프트/경험 증감의 문제
2년전까지 고전을 면치 못하던 삼성 휴대폰 분야 갤럭시 시리즈의 리프레쉬 이후로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지만 과연 애플 만큼의 인지도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삼성 만큼 한국적 사고를 탈피하고 자유로운 마케팅을 구사 이미지 혁신을 성공한 한국 기업이 드문데도 왜 정신적으로는 존경받는 그룹에 대열에는 들지 못하는게?
이 이유는 멀리 있지 않다, 소프트 그리고 경험의 중요성에 관한 간과 이다.
제품을 판매하면 대략적으로 소비자는 2가지 경로로 통해 제품의 가치를 제험하게 된다. 첫째는 제품 자체의 성능이나 외관 등으로며 둘째는 제품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경험으로서의 재품의 가치이다. 삼성은 현재 두가지 모두의 중요성을 이해 하고 있다 하지만 둘의 완변한 조화(즉 디자인 -> 경험) 그리고 경험적 발생 부분에서 부족한 면을 보이고 있다.
왜 경험적 발생에서 문제를 겪고 있는가 - 경험적 발생이 기능적 추가에서 발생한다는 우매한 생각에서 이다. 기능이 많을 수록 특이할 수록 눈에 뛴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의 경우 이렇지가 않다. 경험적 가치 발생을 위해서는 두가지 조건이 충족 되어야 한다. 1) 제시된 기능의 사용이 직관적이여 하며 2) 사용자가 사용하는 방식에 유기적으로 적을할 수 있는 확장능력이 보장되어야 한다. 즉 경험적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의 인터페이스등은 최대한 직관적이지만 specific해서는 않되며 다수의 사용자의 다양한 사용 스타일에 적응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삼성은 기능적 기술적 자체적 기능에 증가에만 배가 하는 의존하고 있으며 그러한 기술들의 어떻게 경험적 증가로 연결되는지는 질문하지않는듯하다. 소위 이기기 쉽고 마케팅하고 쉬운 많고 빠르면 더 좋다는 식의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빠르면 왜 좋은지, 얇으면 뭐가 좋은지 이기능이 있으면 뭐가 어떻게 편해지는지 여러가지 다른 유저들이 어떻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소니가 충분한 기술력과 능력을 가지고도 지난 6-7년간 고전을 면치 못한데에는 소비자 경험에 대한 질문을 충분히 하지 않은 것에 대한 것이 많다. 삼성은 이러한 전철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업무를 훌륭하게 완수하는 업체는 많지 않다 하지만 삼성은 충분한 가능성과 리소스를 가지고도 이러한 혁신을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로 아쉬운 일이다. 하지만 지난 몇년간 삼성의 행보를 볼때 대부분의 측면에 있어서는 옳은 질문을 하고 있으며 이에대한 올바른 답으로서 행동을 해나가고 있다. 앞으로 삼성이 삼성의 아킬레스 힐인 소프트 경험적 증가의 배가를 뛰어 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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