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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eam tecum?/├탑승기

[탑승기] 일본항공 도쿄 하네다 HND-GMP 비즈니스 클래스

by puercaeli 2015. 1. 9.

하데다-김포 구간 귀국 탑승기입니다. 저녘인데다 피로해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하였습니다.

이번 비행편도 767였지면 이번에는 구기재 767이였습니다. 상당히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 그런 구기재 ㅎㅎ


국제선 청사치고는 아담하지만 장식만은 고급스럽고 라이팅도 비교적 어두운 느낌으로 중후하면서도 포근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짧은 출국심사를 마치고 라운지로 향했습니다. 이쪽 라운지는 발로 지은라운지가 아닌 서비스로 지은 라운지로 덮밥부터 시작해서 미소국등... 시간만 더 있었다면 더 많이 먹었을... 아쉬운 라운지 였습니다. 물론 샤워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아래는 라운지에서 찍은 사진 몇컷...

멋지게 윙렛을 단 767입니다.



도쿄 스카이트리가 멀리 보입니다.

달도 보이고~

같이 사이좋게 김포로 돌아갈 대한항공 747입니다. 대한항공의 대형기 굴리기 노선중 하나인 하네다 입니다.


라운지 내부 사진입니다. 매우 분위기있고 일반적인 라운지 가이 CIQ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뒤쪽에 보시면 알겠지만 대한항공 인천공항급 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람도 없고 굳~

샤워장도 널찍하니 잘 되어있었습니다.

라운지에서 너무 길게 놀다가 직원한테 소환당하는 신세가 된 ㄷ ㄷ 근데 직원분 너무 친절해서 엑스트라로 미안했던 ^^





다행히 이번에는 탑승구가 길지 않았습니다.

뒷편은 뭔가 8-90년대 필돗는 아주 솔직하기 그지없는 적색과 청색의 조화 였습니다. 오버헤드 빈 역시 각이 딱진 구형 오버헤드입니다. 수납공간이 적기로 유명합니다. 추가로 영사기까지 추가하면 과거로의 타임머신은 완료가 됩니다.


이번 비즈니스는 구형이라 개인용 티비 같은것 없이 좌석의 기능에 충실합니다(좋게 말해서) ㅎ

택싱이 꽤 길었는데 택싱하면서 787이 하나, 둘 이런식으로 을씨년스럽게 주기되어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당시에는 787이 운항정지 크리를 먹은 상태라 더욱더 침울해 보였습니다.



이륙하고 도쿄야경을 아주 간략히 찍어보나...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ㅠㅠ


계속해서 좌석을 둘러보면... 향수돋는 자그마치 다이얼 ! 다이얼 방식의 볼륨및 기내방송 셀렉터.

의자기능은 비슷합니다. 물론 구형이라 매우 푹시느~

특히 당시엔 대한항공 비즈니스에서 정전기 어택이후라 이 정전기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이담요 눈물이 날정도로 좋았습니다. 사이즈가 작은 것이 흠이라면 흠...

식사를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일본과자와 견과류가 봉지채로 제공 되었으며 .. JAL 타임(자루 타이무)라는 라임계열의 음료수를 시도해보았는데 매우 좋았습니다. 

메인은 일본출발이라 장어덮밥이런거 기대했습니다. 아니면 적어도 일본식 벤토를 기대했으나 좌석가 다르게 기내식의 저렴한은 현재로... 제가 제일 싫어하는 기내식 비빔밥을 비즈니스에서 경험하게 되어 심히 짜증이....

그래도 아이스크림과 와인을 주어서 만점 ㅎㅎ


화장실도 이상한 청색베이스 색상으로 특이한듯 하면서도 이상한... ㅎ


767문 모양이 이상하게 생겼더군요 L1에 한해서...

말씀드린대로 밤비행에 피로로 이번 탑승기는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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