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40주년 Korean Air to Celebrate 40th Anniversary

대한항공이 69년 창사이후 40주년이 되었습니다.
전에 대한항공에 특별 페인팅을 건의한적이 있는데요, 현 경제 상황이라든가 딱히 인도될 예정의 신형 비행기가 없다는 점(380도 2010년 인듯 하고, 787은 계속 밀려나는 추세에 그나마 777-300ER정도만 들어올듯 합니다...)을 들어, 스페셜 페인팅을 할지는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복고 페인팅을 보고 싶지만, 항공 매니아를 제외하신분들은 그다지 복고 페인팅을 반기실 것 같지는 않군요....

사실 대한항공은 69년 민영화 이전까지 '대한항공 공사'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던 회사를 박정희 대통령에게 불하 받은 것 입니다.
대한항공 20년사를 인용하자면 박정희 대통령이 거의 삼고초려 수준으로 당시 조중훈 회장을 설득하여 성사시킨일이라고 써있습니다만
사실인지는 알길이 전무 합니다.

시작이야 어찌됬는 한국에 민항공이라는 길을 개척하였고, 88년 제2민항인 아시아나 출범 전까지는 국민의 유일한 날개가 되었던 항공사이기에 뜻이 깊다 하겠습니다. 하지만 고속 성장을 실리성장을 거쳐오면서 화물 1등이라는 쾌거도 이루었지만, 기내 서비스에서는 최근까지 다분히 부진한 면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새로운 AVOD장착 장거리기들로 나아지기는 했지만 대한항공이 이제는 기내 서비스도 선도해나가는 항공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