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가 '말 실수'로 현재 맡고 있는 프로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나는 정말 정선희가 한말이 말 실수 였는지를 되 묻고 싶다.
언론의 역할은 국민 옹호의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보지 못하는 면을 비추어 주는데 있다. 그 점에서 정선희의 발언은 현재 배경에 비추어 볼때 신중치 못한 성격은 있지만 정선희가 '무지하다'라는 말은 틀린 말이다.
나는 정선희라는 사람을 '인간'으로서 마주해본적은 없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보아온 바로는 인간이하는 아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일부 이성적이지 못한 기사들(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806070723241111)은 마치 정선희가 관심을 사기 위해 일부러 이런 얘기를 한양 말을 해 정선희를 정말로 인간이하로 만들고 있다.
촛불시위는 순수하다 따라서 더러운면이 있더라고 파해쳐져서는 안된다라는 식의 사고는 정확히 냉전시대의 사고이다. 이데올로기에 맟춰 모든 주장과 근거를 해석하려는 21세기 포스트 모던시대에 역류하는 사고이다. 국가가 발전하려면 이런식의 이데올로기식 사고만 있어서는 안되며 일부 말도 안되는 의견도 수용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야 한다.
그렇다 현재 미국의 식품안정성은 수준이하이며 막어야 한다. 하지만 미국이 자체적인 생산과정을 개선한뒤에도 이런식의 촛불시위로 막는 것은 비현실적인 접근책이다. 또한 병자체가 긴 잠복기를 같거, 걸리더라도 죽기까지 대부분 주단위에서 월단위의 시간이 걸리는 점, 현재 치료방법이 없는점 그리고 발병율이 백만분의 일 이라는점에 비추어 볼때 국가나 개인에게 금전적이나 정신적인 고통(암과 같은 병에 비해서)이 가지 않는 것이 어느정도 확실한 만큼, 국민들이 100%라는 '불가능'을 요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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