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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eam tecum?/├탑승기

[RKSI-YSSY 인천 - 시드니] 대한항공 B747 프레스티지 플러스/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기

by puercaeli 2012. 3. 6.

2010년에 시드니에 돌아오는길에 왠일로 댄공에서 비즈니스로 풀업그레이드를 해주었습니다(좌석뿐만 아니라 서비스까지 완전 비즈니스). 대한항공 비즈니스가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않더차이지만 그래도 일반석요금내고 비즈니스 타는데 불평할 사람은 없겠죠? 겸사 겸사 해서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리뷰를 해보려 했으나 시간은 이미 2년이 흘러버린 상태 컼...

좌석은 2005/6년경 대한항공이 CI쇄신하면서 도입하기 시작한 신기재 좌석입니다. 생각해보니 꽤 됬네요 대한항공이 747기령이 꽤 되는데도 당시에 구지 교체를 왜했는지 이해가 갑니다.. 아직도 747이 주력으로 뛰고 있는판이니 좀더 국물을 빨아먹을 수 있다는 계산이였는듯... 참고로 대한항공 747은 89년에 최초로 도입이 되기 시작, MBC에서 파일럿 드라마가 한창이던 1992-94 주위로 현재의 대부분은 승객용 747이 도입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쇼 보면 타국가 항공사들은 20대씩 쿨매 하는 경우도 많이 보는데요 대한항공은 아직도 그러기에는 노선구조인지 금전조달문제인지는 몰라도 찔끔 찔끔 구매하는식입니다. 380도 처음에 비교적 평균인 5대에서 최근들어서 옵션 행사로 10대로 늘어났지요...

자꾸 삼천포로 빠지게 되는데 조그만 더 삼천포로 빠지도록 하겠습니다. 본 좌석은 일부 타항공사가 개조/자체 제작을 하는 것과 달리 비교적 기본형인 좌석을 채용하였습니다. 자사만의 독특한 일등석/비즈니스석을 사용하는 회사로는 싱가폴, 에미레이츠, 일본항공등 꽤 다수가 있습니다. 비용이나 시간적으로나 힘들긴 하겠습니다만. 대한항공도 수익구조가 안좋더라도 좌석에 좀 투자를 하는 것이 좋지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고질적으로 그리고 아직도 댄공 승무원들이 영어를 못알아 듣는다는 얘기가 나오더군요. 예전에는 공항이 후져서 환승승객 유치를 못하는데 이제는 승무원 의사소통 문제라는 원인도 있는듯 합니다(서비스 잘하고 의사소통 안되서 욕먹는...). 거기다가 아래도 언급하겠지만 기내식도 의외로 쇼크였고요(댄공은 몇년전이긴 하지만 나름 기내식의 권위있는 머큐리상을 수상한 항공사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좌석은 도입 초기 뉴 프레스티지라고 명명 되고 최근에는 77W(777-300ER)과 A380등에 장착된 좀 더 새로운(^^;) 180도 평면좌석형 프레스티지(프레스티지 슬리퍼)와 대비하여 프레스티지 플러스라고 불리는 좌석입니다. 본 좌석은 170도까지만 젖혀 지지요... 이부분에 대해서도 나중에 또 언급을. 동일한 유사 좌석을 사용하는 항공사로는 타이항공과 말레이시아 항공이 있습니다.

10.4인치 확며인데 거리감 때문에 잘 안보일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렇게 나쁘지는 않고 누운 자세에서 감사하려고 모니터를 조정할때 불편합니다.

좌석조절부입니다. 일전에 마사지 기능이 있다고 들어서 버튼을 찾았는데 잘 못 들은것인듯...

화면은 비욘드 1세대입니다. 저 루팅은 2년전부터 보이는 SID(Standard Instrument Departure)패턴인데요, 인천에서 북서방향으로 이륙하여 항공기 진행방향 기준으로 좌측으로 틀던 통상의 절차와 달리 우측으로 돌아 서울 강서구 부군을 지나는 루팅입니다. 아무래도 거리절약이 좀 되서 저렇게 하는듯 합니다.

메뉴입니다. 특별한건 없어요... 귀찮고 피곤해서 자세히 안본것도...

오되브로로 나온 치즈 입니다. 맛은 있는데 뭔가 아쉬웠던 좀 더 주지 ㅎㅎ 근데 이거 보고 메인 코스 기대를 했는데...

이게 뭐여... 샐러드도 담아서 줍니다. 직접 자리에서 담아주는 것이 아니고... 소스도 봉지에 자가 첨부 방식...

메인밀은 접시도 아니고 이렇게 사각 그릇에 나오더군요... 결론적으로 맛도 그렇고... 이코노미 밀은 해체해서 서빙하는게 비즈니스구나 라는 절망감을 깨달게 되었고 퍼스트를 타야되겠구나 돈을 정말 많이 벌어야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도를 가지고 루트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반도를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루팅입니다. 부산을 지나가는데... 나중에 기술이 발전하면 부산에서 외계인 UFO올라가는것 처럼 광선빔으로 승객을 태우고 가는 것이 가능할지도 ㅎㅎ 그런기술이 나오면 비행기가 없어지겠지요 근데

비즈니스를 타는 또 한가지 이유 익스프레스 패스입니다. 시드니공항은 올해 들어서 나아지기는 했지만 한국 김포공항 시절은 연상시키는 곳으로... 짐을 일일이 다검사 여권검사에만 1시간도 심심치 않게 걸리던 그런 공항이라 이런 패스가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좌석전원 포트와 USB충전용 포트가 팔건이에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이건 아침 역시 이코노미 음식을 해체해서 서빙하는 것이 절실히 느껴집니다.

양도 비슷하고 맛도 비슷하고 프레젠테이션도 비슷합니다. 비즈니스 음식은 식기값인가 봅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넓은 공간입니다. 옆에 있는 승객을 넘어갈때 곡예를 할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제일 좋은걸 싱가포루 항공처럼 모든 승객이 복도 좌석인 방식이겠지욤.

90년대 대한항공의 뼈대 747 기종의 익숙한 날개 입니다.

좌석 중간부에 수납공간이 있어서 편리합니다.

보통 안개속에 내리는데 왠일로 날씨가 갠춘합니다.

유일한 좌석 샷인데요: 그다지 푹신한 느낌은 없고 완전히 젖히면 오히려 취침이 불편하고 프리셋된 취침 모두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히 평면으로 하면 미끄렅틀이 되는... 개중에는 완전 평명도 안좋다고 하는 얘기도 있기는 합니다. 항공기 기수가 어짜피 살짝 들려서 비행하는 경우도 있어서.. 하지만 170도는 그점을 감안해도 부족한 각도 인듯 합니다. 그냥 넓고 괜찮은데 차라리 돈 절약을 하고 싶었으면 최근에 많이 채용하는 Herring Bone(빗살무늬) 방식을 채용하는 것이 대한항공 사정에 더 나은것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입니다. 대한항공은 아샤나보다는 좀 무모함이 덜한듯 합니다. 대신아샤나는 좌석 종류가 너무 많은...

날씨도 좋고 뽀나스로 시드니 시티도 보고 내리게 됬습니다.

아침담배를 피우고 있는 시내 빌딩들입니다. 2틀이면 다 커버되는 시드니 시티...

여기다가 뽀뽀나스로 시드니공항 전경까지 구경을 하게되었습니다. 우측에 갈고리 모양으로 생긴것이 대형기용 활주로 입니다. 트래픽이 상당한 공항인데 활주로 3개 그나마 하나 동시가용은 2개입니다.

국제선 터미널입니다. 확장할 공간도 없고 380이 절실히 필요한 공항입니다.(승객수가 많은 노선은...)_

공항 남부로 내려와 180도 턴을 하고 있습니다. 33L 활주로에 정렬한 모양입니다.

슬랫이 전개되기 시작하고

삐뚤빼둘한 선회 커브입니다.

착률을 했습니다 날씨 좋네욤~

이 항공기와 같은 비즈니스 좌석을 가진 따이항공 입니다.

747 오버헤드입니다. 일전에 747이 한창 개조들어갔을때 330이 들어올때가 있었는데 그 이후로 747에 대해서 딱히 불평은 안합니다 ㅠㅠ

AVOD 조정 시스템입니다.

비즈니스 클래스 타고 싶은 충동이 사라지셨다면 뷰온을 꾹!

(타고 싶어지셨어도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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