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국민들이 국적기 이미지와 연관시키고 있는 대한항공의 파란 도장. 이 도장이 도입된지도 이제 30년이 다 되어 갑니다.
민영화 초창기 대한항공은 당시 일반적이던 동체 치트라인과 고니 무늬를 종합한 도장을 사용하다 1970후반 부터 프랑스 업체 등을 물색하여 새로운 CI를 모집하였으나 마음에 들지 않아 1983년 747-300 도입을 준비하면서 보잉사와 협력하여 자체적으로 현재 디자인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다음은 대한항공 20년사에서 발췌한 시CI에 관한 내용입니다.
… 새로 변경된 마크는 국적기로서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부각시키기 위해 음양 원리를 바탕으로 하는 태극 문양을 응용하여 적색과 청색을 조화시킴으로써 다이내믹한 힘을 표현하도록 하쌔다. 적색과 청색 사이의 흰색은 프로펠러의 회전 이미지를 형상화 한 것으로 엔진의 강력한 추진력과 무한한 창공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의 의지를 상징했다. 또한 항공기 외장의 기조새인 담청색은 무궁한 미래와 창공을 상징하며 기조색을 받치고 있는 중앙부의 은백선은 항공기 하부의 백색과 더불어 무궁한 발전과 실현의 의지를 상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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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적으로 만들어진 디자인 치고는 비교적 무난하고 오래 사용되어지고 있는데요. 최근 아메리칸 항공이 70년대 초부터 사용하던 도장을 바꾸었는데요 대한항공도장도 아메리칸 항공 도장 만큼이나 오래 오래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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