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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단상/└MENS(지성)

한국국민은 '서민'이라는 개념을 지워라; 이명박 사태

by puercaeli 2008. 6. 21.

ENGLISH version to follow soon.

여기 호주 수상도 일을 너무 열심히 한다고 언론에서 씹던데, 이명박 대통령도 유사한 수순을 밟은듯합니다. 단시간에 너무 많은 것을 이루려 한 것 같습니다. 단 쇠고기를 수입 하는 척이라도 해야되는 것은 맞다고 봅니다. 건강에 안좋다고 무조건 수입 안하면 약간 '우물안 개구리식' 사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렇게 함으로서 생기는 일종의 리스크가 있습니다만, 지속적으로 이 리스크를 줄이려고 노력을 해야지 이런류의 문제는 막아버린다고 끝나는게 아닌 문제인듯 싶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한국 언론은 대통령의 역할을 조선시대 임금의 이미지에서 찾는듯 합니다만, 백성을 보살피는 것만이 대통령의 역할이 아니라, 멀리 미래를 보고 국익과 국민들이 느끼는 실 이익을 잘 조정하는 것이 대통령의 역할이 아닌가 싶습니다. 국민들에게 무조건 복종하라라는 개념의 사고는 조금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그런뜻에서 대운하는 당장이나 미래에 큰 국익이 없기때문에 안 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쇠고기 문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런 조그만 가능성에 대해서라도 관심을 가져 줄 수 있다면 항생제나 약 오남용이나 먼저 주의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그 외에, '서민'이라는 단어와 '선진국' 이라는 단어는 좀 안썼으며 좋겠습니다. 이미 선진국인 나라에 무슨 선진국이 되겠다고 난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우리만의 모델로서, 우리가 처한 생황에서의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서민'이라는 단어는 '무지한 국민'의 이미지를 재차 강조하는 안좋은 단어입니다. 우리 국민의 각자가 이성적으로 사고 할 수 있는데 구지 이런단어를 써가면서 자기비하를 해야하는지 참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시스템이 개판이라 미국 쇠고기가 안좋다는건 알겠는데 정작 한국 음식은 어떤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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